[세종/CTN]정민준 기자ㅣ세종미래교육연구소 강미애 대표는 최교진 전 세종시교육감의 교육부 장관 취임을 축하하며,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강 대표는 “세종에서 3선의 교육감 경험과 현장교육의 경험이 대한민국 교육의 무대에서 펼쳐지게 됐다”며 “세종교육감으로 재직하는 동안 혁신교육과 미래형 교육과정을 선도했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세종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세종교육에서 보여주신 노력과 열정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자리로 이어진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역할은 더욱 막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특히 교육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확보하는 일은 단기 성과보다 훨씬 중요한 과제”라며 “정치적 환경이나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교육의 방향이 흔들리지 않도록 장기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교육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가장 근본적인 토대이며, 학생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과정”이라며 “기초학력 보장을 출발점으로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협력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수업과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와 교직원이 교육자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정책이 현장에서 구현되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번 최 신임 장관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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