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지난 7일 주말 오전, 관내 한 학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교육복지지원센터가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긴급 지원하면서 추진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충남도교육청은 생계비를 지원하였고, 청양군청과 자원봉사센터는 가정 내 주거환경 정리정돈을 함께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가구 정리를 위한 선반이 필요하다는 점이 확인되자, 청양새마을금고(이사장 송주동)가 후원을 맡았다. 또한 학부모회장 부부와 지인, 자원봉사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직접 선반 설치에 참여하여 학생과 가정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배종남 교육장은 "이번 사례는 교육지원청, 지자체, 민간단체,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여 위기 학생 가정을 지원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육복지안전망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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