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지난 10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청양 관내 초·중·고 교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배움자리'를 운영하였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을 중심으로 다각적 지원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이루는 교육정책으로, 오는 2026년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시범 교육지원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학교 내 체계 구축을 위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배움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배움자리에 참여한 한 교사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 체제를 마련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체제의 간편화, 업무 이행의 단순화가 필요하며, 특히 위기 학생 지원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배종남 교육장은 "청양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학생 수가 많지는 않지만,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도록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위원회를 구성하여 월 1회 이상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협의체 구성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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