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지나도 이어진 폭염… 위아원 대전지부 청년들, 농가 일손 돕기 나서
정민준 기자입력 : 2025. 09. 02(화) 14:21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대전지부 봉사자들이 9월 1일 동구 산내동 한 농가에서 고추를 따고 있다[사진 제공/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대전지부]
[사회/CTN]정민준 기자ㅣ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대전지부 청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 일손을 도왔다.
1일 오전 대전 동구 산내동 한 농가에서 봉사자 20명은 약 300평 규모의 밭에서 300kg에 달하는 고추를 정성껏 수확했다. 이번 봉사는 여름철 수확기에 만성적으로 부족한 농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추는 기계 대신 손으로 하나하나 따야 하는 고된 작물이라 농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가 주인은 “폭염 속에도 달려와 준 봉사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도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첫 봉사에 참여한 위아원 청년 김지선(28, 가명, 여·대전 서구) 씨는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 농사가 생각나 남일 같지 않았다”며 “더위가 빨리 물러나 농민들이 덜 힘드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은 신천지예수교회 소속 청년 봉사단체로, 국내 12개 지부와 해외 75개국에서 9만 명의 청년들이 활동 중이다. 대전충청지역연합회는 최근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대전 동구 산내동 한 농가에서 봉사자 20명은 약 300평 규모의 밭에서 300kg에 달하는 고추를 정성껏 수확했다. 이번 봉사는 여름철 수확기에 만성적으로 부족한 농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추는 기계 대신 손으로 하나하나 따야 하는 고된 작물이라 농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가 주인은 “폭염 속에도 달려와 준 봉사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도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첫 봉사에 참여한 위아원 청년 김지선(28, 가명, 여·대전 서구) 씨는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 농사가 생각나 남일 같지 않았다”며 “더위가 빨리 물러나 농민들이 덜 힘드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은 신천지예수교회 소속 청년 봉사단체로, 국내 12개 지부와 해외 75개국에서 9만 명의 청년들이 활동 중이다. 대전충청지역연합회는 최근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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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