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섭)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홍성문화원에서 '2025 홍성 연극·뮤지컬 합동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연극·뮤지컬 동아리 10개 팀, 1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무대에 섰다.

학생들은 지난 학기부터 대본을 준비하고 연습을 이어오며 공연을 완성하였다. 무대에 오른 작품들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창작극 ▲청소년의 성장과 우정을 표현한 극 ▲현대 사회 문제를 다룬 뮤지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전했다.

공연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은 연기뿐만 아니라 무대 미술, 의상, 조명, 음향에도 참여해 협동과 책임감을 배우는 경험을 쌓았다.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도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의 노력을 응원했고, 이번 발표회는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이어졌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무대가 두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광섭 교육장은 "제27회 홍성 연극·뮤지컬 발표회가 학생들의 재능을 펼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공연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