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남겨진 자리들’ 개최
- 디아스포라의 흔적을 예술로 풀어낸 172점의 작품… 박서연·송신규 작가 참여
강현수 기자입력 : 2025. 08. 27(수) 22:16
천안시립미술관 ‘남겨진 자리들’ 전시 홍보문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립미술관(관장 최경현)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신진작가 공모전 『남겨진 자리들』 전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주·이동·흩어짐을 의미하는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머물렀던 자리에 남겨진 감정과 기억을 예술적으로 해석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최근 천안제로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박서연, 송신규 두 신진작가의 작품 총 172점을 선보인다.
박서연 작가는 ‘변신’을 상징하는 도상을 통해 고향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정착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낯선 공간에서의 정체성 혼란과 상실을 표현하는 동시에, 반복된 도형과 붓질을 통해 정착에 대한 염원을 담아낸다.
송신규 작가(b.1990)는 개발과 생태 변화로 인해 사라진 집과 풍경, 그리고 그로 인한 이주와 이동의 흔적을 조명한다. 작품 속 뼈대만 남은 건물은 유년기의 기억과 공간에 대한 상실을 상징하며, 빈 공간은 이주 이후 남겨진 터에 대한 소회를 담아 관람객에게 방치된 장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천안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가 품은 이주와 이동의 기억을 떠올리고, 지나온 자리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이주·이동·흩어짐을 의미하는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머물렀던 자리에 남겨진 감정과 기억을 예술적으로 해석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최근 천안제로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박서연, 송신규 두 신진작가의 작품 총 172점을 선보인다.
박서연 작가는 ‘변신’을 상징하는 도상을 통해 고향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정착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낯선 공간에서의 정체성 혼란과 상실을 표현하는 동시에, 반복된 도형과 붓질을 통해 정착에 대한 염원을 담아낸다.
송신규 작가(b.1990)는 개발과 생태 변화로 인해 사라진 집과 풍경, 그리고 그로 인한 이주와 이동의 흔적을 조명한다. 작품 속 뼈대만 남은 건물은 유년기의 기억과 공간에 대한 상실을 상징하며, 빈 공간은 이주 이후 남겨진 터에 대한 소회를 담아 관람객에게 방치된 장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천안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가 품은 이주와 이동의 기억을 떠올리고, 지나온 자리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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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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