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천안제일고 부지에 조성하는 학교복합시설(가칭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천안시는 충청남도교육청,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제일고등학교와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사항을 합의했다. 협약식은 천안타운홀에서 개최됐으며,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병도 교육장, 황명주 학교장이 참석했다.

해당 복합시설은 13,045㎡ 규모의 생태공원과 실내체육관, 소공연장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417㎡의 체육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89억 원이며, 이 중 국비 121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4월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2026년 6월 착공, 2028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학생 모두를 위한 힐링·문화·평생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명품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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