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7월 1일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남은 임기 동안 군민 중심의 실천 의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의정의 본질과 책임을 되새기며 남은 임기를 성찰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형식보다는 내실에 집중한 간소한 구성 속에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함께 지난 3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군민을 위한 실천 의정의 길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김덕배 의장은 인사말에서 "의정의 본질은 군민의 뜻을 헤아리는 것"이라며, "지위보다는 책임에, 권한보다는 실천에 집중하겠다는 초심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 여러분이 '나는 홍성에 살아서 참 좋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의회가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는 말로 강한 의지를 전했다.

이어 의원 전원은 각자의 3주년 소회를 간단히 밝히고,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군민과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김 의장은 또 "홍성군은 충청남도청이 위치한 수부도시로서, 충남의 중심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의회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면서, "그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실천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작지만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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