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혁신센터 ‘연령별 문제해결 프로젝트’, 정책제안서로 이어지는 성과 눈길
정민준 기자입력 : 2025. 06. 25(수) 11:28

2025 연령별 문제해결 프로젝트 활동사진(고추장 담그는 이미지)ⓒ대전사회혁신센터
[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이하 대전사회혁신센터)가 추진 중인 ‘2025 연령별 문제해결 프로젝트’가 지역의 사회 문제를 세대별 맞춤형 접근으로 풀어내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17개 선정팀 중 3개 팀(△맛고 △도어벨 △공감x동산)의 활동은 청소년 교육, 사회 복지, 디지털 기술 격차 해소를 아우르며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2025 연령별 문제해결 프로젝트’는 시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실험적으로 해결해보는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지난 4월 협약을 마친 17개 팀은 평균 3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주제별 현장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맛고는 전통 방식으로 고추장을 담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을 실현했다. 지난 6월 21일, 지역 통장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맛을 전했다. 단순한 식품 나눔을 넘어, 청년들이 정성껏 담근 고추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청년 1인 가구와 노인을 연결한 △도어벨은 디지털 기술 격차 해소와 세대 간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6월 23일 관내 경로당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키오스크 사용법, 온라인 예매 방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고마움의 표현으로 디지털에 익숙지 않은 청년들에게 따뜻한 집밥 한 끼를 제공했다.
학생 중심의 실험을 전개하고 있는 △공감x동산은 동산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소통 부재 문제 해결을 위해 영화 제작에 나섰다. 공감 회복과 학급 문화 개선을 주제로 한 영화는 학생들이 전 과정을 주도했으며, 오는 7월 1일 교내 웅비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학습 동기와 정서적 안정, 학교 문화 변화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은 “각기 다른 주제로 출발한 다양한 활동팀들이 지역 사회에 연대와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실험이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구조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활동팀들의 활동 내용을 정리하여 정책 제안서로 만들고 이를 제도와 정책으로 연결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17개 선정팀 중 3개 팀(△맛고 △도어벨 △공감x동산)의 활동은 청소년 교육, 사회 복지, 디지털 기술 격차 해소를 아우르며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2025 연령별 문제해결 프로젝트’는 시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실험적으로 해결해보는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지난 4월 협약을 마친 17개 팀은 평균 3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주제별 현장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맛고는 전통 방식으로 고추장을 담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을 실현했다. 지난 6월 21일, 지역 통장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맛을 전했다. 단순한 식품 나눔을 넘어, 청년들이 정성껏 담근 고추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청년 1인 가구와 노인을 연결한 △도어벨은 디지털 기술 격차 해소와 세대 간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6월 23일 관내 경로당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키오스크 사용법, 온라인 예매 방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고마움의 표현으로 디지털에 익숙지 않은 청년들에게 따뜻한 집밥 한 끼를 제공했다.
학생 중심의 실험을 전개하고 있는 △공감x동산은 동산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소통 부재 문제 해결을 위해 영화 제작에 나섰다. 공감 회복과 학급 문화 개선을 주제로 한 영화는 학생들이 전 과정을 주도했으며, 오는 7월 1일 교내 웅비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학습 동기와 정서적 안정, 학교 문화 변화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은 “각기 다른 주제로 출발한 다양한 활동팀들이 지역 사회에 연대와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실험이 일회성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구조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활동팀들의 활동 내용을 정리하여 정책 제안서로 만들고 이를 제도와 정책으로 연결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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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