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천안시, 13개 시군과 SNS 릴레이 챌린지 참여
- 7조 원 규모 초대형 철도사업… 지역균형 발전·광역교통망 핵심 축 기대
강현수 기자입력 : 2025. 06. 18(수) 23:41
13개 지자체장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축 철도망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챌린지는 지난 4월 30일 서산시를 시작으로 울진군까지 13개 시군이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막을 내렸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총 7조 원 규모의 대규모 철도 인프라 사업으로, 천안을 포함한 서산, 당진, 예산, 아산, 청주, 증평, 괴산,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 등 13개 시군을 동서로 연결하게 된다.

천안시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철도가 조성될 경우 도심 통과 및 지역 연계 교통망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해와 동해를 연결하는 철도망이 확보되면 서해~동해 간 이동 시간이 약 2시간으로 단축돼 비수도권 광역생활권 형성과 지역 균형발전 촉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포함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되었으며,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도 본 사업이 포함된 바 있다.

천안시는 GTX-C 노선 연장, 부성역 신설, 천안역 증축 등과 연계한 철도망 확충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중부권 동서축 철도 완공 시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남북 중심의 기존 철도체계를 보완해 동서축 교통망을 강화하고,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실현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국가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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