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행복출산 천안형 산후조리 지원사업’ 전용카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천안사랑카드를 통해 지원되던 산후조리 지원금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카드가 도입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카드에는 ‘행복, 함께’라는 의미를 담은 가족 일러스트와 천안시화인 개나리를 연상시키는 따뜻한 레몬색상이 적용되어, 희망과 생명력이 가득한 가정을 표현했다.

이번 카드 디자인은 지난 4월 실사용자인 임산부 대상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채택됐다. 카드 사용처는 산후조리 관련 7개 분야 50개 업종으로, 오는 6월 20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천안시는 2023년부터 산후조리 지원사업을 통해 7,600여 가구에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지원 대상은 천안시에 출생 등록된 가구로, 부부 중 1명이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일반계층 50만 원, 저소득층 300만 원이며, 태아 수에 따라 최대 15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천안형 산후조리 전용카드 도입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출생정책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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