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ㅣ논산시의회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5일간 제264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총 21건의 안건(조례안 17건, 동의안 4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에는 회기결정,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이 처리됐으며,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서승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부재로 인한 인구 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청년 주거·일자리 확대 및 맞춤형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민병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장애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간 편의시설에 대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 제정 및 예산 반영 등을 제안했다.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장진호 의원, 부위원장에는 서승필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오는 18일에는 총 17건의 조례안과 4건의 일반안건이 상임위에서 심사될 예정이며, 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가족돌봄 지원 조례안(허명숙) ▲지역서점 활성화 조례안(민병춘) ▲노인학대 예방 조례안(윤금숙)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김종욱) 등 총 8건이다.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의결하며, 이후 26일까지 예산 및 결산안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예결특위 종합심사가 예정돼 있다.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에 대한 시장의 답변 청취와 함께 모든 안건에 대한 최종 심의·의결을 끝으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조용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이 제대로 쓰이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잇따른 재해를 겪은 논산이 더 이상 피해 없이 여름을 잘 넘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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