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글로벌 교육의 새 길을 열다! 뉴질랜드와 협약 체결
- 글로벌 지역인재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 마련
최용관 기자입력 : 2025. 06. 04(수) 08:51
예산교육지원청-뉴질랜드 폰손비 중학교와 국제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신)은 지난 2일에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폰손비 중학교(Ponsonby Intermediate School)와 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및 교육·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산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영어권 국가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과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해외 어학연수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문화와 교육 시스템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 ▲학생들의 국제적 소양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 ▲폰손비 중학교의 영어연수 프로그램 제공 등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폰손비 중학교는 연수생을 위한 방과후 수업과 문화체험 활동, 홈스테이 등 맞춤형 영어 몰입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예산지역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과 국제적 감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동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예산의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예산교육지원청의 철저한 사전 준비 속에서 이뤄졌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되는 사전답사에서는 ▲교육기관 현장점검, ▲학생 숙소 및 이동 경로 안전 확인, ▲문화체험 장소의 교육적 적절성 검토 등이 세심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전답사는 박동신 교육장과 노영현 장학사가 직접 참여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특구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국제교육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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