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2주간 지역 내 108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임금 산정 부적정으로 발생한 체불임금 총 4,200만 원을 적발하고 즉시 지급하도록 시정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계획된 5차례 ‘현장 예방 점검의 날’ 중 첫 번째로 시행됐으며, 상습적으로 사건이 제기되는 소규모 사업장(30인 미만 사업장 및 100억 원 미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계약서 작성·교부, 법정 임금 산정, 근로시간 관리 등 기본적인 노무관리 미숙으로 분쟁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확인하며, 기존의 시정지시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노무지도 컨설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컨설팅은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자가진단표를 활용한 기업의 자체 진단과 근로감독관의 현장 방문 지도를 포함하며, △임금 지급 적정성 확인,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여부, △임금명세서 교부 여부, △근로시간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한다.

임금체불이 확인된 경우에는 즉시 지급을 명령하며, 기한 내 불이행 시 사법처리가 진행된다는 방침이다.

최종수 천안지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이 노무관리 미숙으로 법을 위반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컨설팅을 강화하는 한편, 임금체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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