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발생한 공무원 폭행 사건에 대해 공무원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대응 방침을 4월 10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20일 천안시청에서 직무를 수행하던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당한 중대한 범죄 행위로, 공직사회와 시민 간의 신뢰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평가된다.

천안시와 노동조합은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법적 처벌을 촉구하며,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하는 폭력 행위를 형식적인 사과나 합의로 무마하지 않고, 수사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엄정한 처벌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 공무원에게는 심리 상담, 법률·의료 지원, 업무 조정 등 실질적 보호와 치유 지원을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회복 과정을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시민 인식 전환도 역설하며, 성숙한 행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언급했다. 아울러 공직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을 위한 강력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정부에 요청하며, 폭행과 폭언 등 악성 행위의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안시와 노동조합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직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단기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을 약속했다.

천안시는 이번 사건의 재발 방지와 공직사회와 시민 간의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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