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와 목천읍주민자치위원회(회장 조덕승)는 7일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미래를 우리 동네에서 열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기초학습 지원을 넘어 한국어 교육, 문화 적응, 학부모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포함한다.

협약을 통해 △초등학생 대상 기초학습(국어·수학) 교육 △가족 대상 한국 문화 이해 프로그램 △부모 교육 및 상담 △지역사회와의 교류 활동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목천읍주민자치위원회는 프로그램 장소를 제공하며,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대상 가정을 발굴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원을 연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로 구성된 담당 인력을 운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초학습 교육에 신청한 박**(베트남, 39세)는 “센터까지 갈 수 없어 그동안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는데, 선생님이 우리 동네까지 찾아와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학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연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아이들이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존과 상생의 통합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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