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최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전국적으로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산림인접 취약시설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김석필 부시장 주재로 산림인접 취약시설 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안전총괄과, 산림휴양과, 관광과, 서북구·동남구보건소, 기업지원과, 문화예술과, 노인복지과, 농업정책과, 아동보육과, 장애인복지과 등 여러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해 대형산불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요양병원, 요양원, 캠핑장, 문화유산, 숙박시설 등 산림인접 취약시설의 관리 현황과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긴급연락체계 구축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계획 점검을 통해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며, 대형산불에 대비하기 위한 태세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석필 부시장은 “산불은 짧은 시간 안에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철저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는 산불재난 위기 상황을 고려해 오는 4일 예정되었던 ‘천안 방문의 해’ 선포식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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