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스타트업 상생협력 위한 ‘C-STAR 인사이트 투어’ 진행
- 혁신 제조시설 탐방 및 네트워킹으로 성장 동력 강화
강현수 기자입력 : 2025. 04. 01(화) 19:22
지난달 31일 박상돈 천안시장이 혁신제조시설을 보유한 기업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지난 3월 31일, 유망 스타트업, 창업지원기관, 민간투자사(AC·VC) 등이 참여하는 ‘C-STAR 인사이트 투어’를 개최하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해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의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 성장의 식견(Insight)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이종원 호서대학교 부총장, 천안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14개의 C-STAR 기업 및 7개의 민간투자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혁신제조시설을 보유한 랩투보틀, 제닉스, 파워오토로보틱스를 방문하여 각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탐색했다.

첫 방문지였던 랩투보틀은 발효·숙성 기술로 업계 유일의 기술기반 양조 스타트업으로, 천안 특산물인 ‘성환 배’를 활용한 증류주 ‘피어펙트(pearfect)’를 생산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2024 영국 IWSC’에서 동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진 랩투보틀의 최대 증류시설을 견학하며, 지역 농민과의 상생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방문한 제닉스는 AI·자율주행 기반 물류 자동화 로봇을 개발해 대기업과 협업하며 지난해 10월 C-STAR 기업 중 최초로 상장(IPO)을 달성했다. 참석자들은 물류 로봇 시연 장면을 체험하며 첨단 제조시설의 혁신성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파워오토로보틱스는 AI 기반 부품 조립 로봇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으로, 고객 맞춤형 기술력과 제조시설의 발전 방향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 이후 기업·투자사·지원기관은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기술 협력 및 정보 교류로 상호 시너지를 창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래유니콘 기업 현장을 방문하며 천안 스타트업 생태계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스타트업의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성장 동기를 부여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html 링크 걸기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강현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주요기사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다양한 채널에서 CTN을 만나보세요!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