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천안삼거리 전통주막 음식점의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삼거리 전통주막은 영·호남의 분기점이자 조선시대 객주와 주막으로 발달했던 천안삼거리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천안삼거리공원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전통주막은 동남구 삼룡동 263-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1,547㎡와 건축면적 289.32㎡에 걸쳐 8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정지, 객사, 초정, 화장실, 아궁이, 담장이 포함된다.

운영자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천안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국세와 지방세 체납이 없는 개인 또는 법인으로 제한된다. 또한, 3년 이상의 음식점 운영 경력을 보유하거나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천안시는 관련 공고문을 천안시 누리집과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했으며, 공모 접수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자는 천안시청 관광과 관광시설팀(041-521-5159)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시는 4월 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적합한 주막 운영업체를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주방시설 철거와 교체, 가로등·선로·CCTV 교체, 조경시설 정비 등 필요한 개보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주막의 분위기와 감성을 살려 운영할 수 있는 우수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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