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홍성군의회는 13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홍성군 기업인협의회(회장 장보근)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보근 회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지역 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덕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이 살아나야 홍성군이 풍요롭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다"며, "기업 하기 좋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보근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인들과의 소통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역 경제의 현실을 파악하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홍성군의 맞춤형 지원사업에 대한 요청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홍성군 기업인협의회는 △식품산업 활성화 △광천김 특화단지 주차장 마련 △지역업체 수주 권장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 확대 △홍성군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등 다양한 사항을 건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김덕배 의장은 "기업인협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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