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화재 발생이 높은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 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큰 일교차,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의 계절적 요인과 부처님 오신 날 등 국가적 행사로 인한 야외 활동 증가, 공사장 주변의 가연물 방치 또는 용접 작업 증가 등 산업 특성에 따른 화재 위험 요소를 낮추고,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최근 5년간 동남구 관내 화재 건수를 살펴보면, 겨울(228건) >봄(207건) >여름(194건) >가을(161건) 순으로, 겨울철과 봄철에 화재 건수가 가장 많았다. 매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꾸준히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계절에 비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주거시설 안전확보 ▲노유자시설 화재위험요인 제거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안전조사▲화재예방 홍보 및 교육훈련 ▲화재 대비 및 대응태세 확립 등을 추진하여 봄철 화재를 줄이기 위해 활동 한다고 밝혔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겨울이 지나고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걱정 없이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봄철 화재 예방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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