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한서 로타리클럽(회장 이경노)은 지난 24일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을 찾아 도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가족 20여명은 휴일도 반납한 채 아침부터 도배 현장을 방문 도배팀과 노후된 전기시설 교체팀, 주변환경 정리 팀으로 나뉘어 각자 맡은 일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한서 로타리클럽 도배팀은 숙련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어 지켜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 수해복구 현장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서 로티리클럽 회원가족의 도배실력은 수해현장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다./CTN 가금현 기자

주변환경 정리 팀은 도배 봉사를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는 한편, 주택 주변 정리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기시설 교체에는 직업을 통한 봉사로 로타리 정신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경노 회장은 "우리 한서 로타리클럽의 봉사는 쉼이 없다고 말하고 우리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갈 마음의 자세가 되었다"면서 "함께하는 회원 가족 모두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다음 달 21일은 연말을 맞아 우리 한서 로타리클럽이 20년 이상 이어온 전통의 사랑의 쌀 및 생필품 나눔행사가 있는 날인만큼 전회원 가족이 참여 나눔의 축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