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충남대학교가 신임 교원 간담회를 개최하며 교원의 가족까지 초청해 충남대 ‘한 가족’이 된 것에 대해 진심을 전했다.

충남대 교무과는 10월 30일,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2024학년도 함께 만들어 가는 STRONG CNU 신임 교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4학년도 2학기 신규 임용된 교수 21명과 가족을 비롯해 김정겸 총장, 보직 교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신임 교원 간담회에는 처음으로 신임 교원은 물론, 그 가족도 초청돼 충남대 구성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교수와 그 가족이 충남대인(人)이 된 것에 대해 환영과 감사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서 신임 교원과 가족들은 충남대 주요 시설과 랜드마크를 소개하는 캠퍼스 투어를 체험했다. 이후 만찬장에서 신임 교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신임 교원의 입장에서 학교에 바라는 점을 공유했고, 대학 본부 주요 보직자는 신임 교원에 대한 지원 방향, 대학 주요 정책 등을 소개하며 충남대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충남대는 이번에 처음으로 신임 교원 간담회에서 교원은 물론 가족까지 초청한 환영 행사를 진행한 것은 신임 교원의 빠른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그 가족들도 충남대에 대한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서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신임 교수님들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남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실 것이며, 교수님들의 높은 연구력과 다양한 경험은 우리 대학과 학문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특히 올해 신임 교원 간담회는 처음으로 가족 여러분까지 초청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함으로써 충남대 구성원 모두가 신임 교수님들을 성심을 다해 맞이하고 진정한 한 가족으로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등굣길 인사, 커피차 응원, 천원 라면 데이 등 다양한 소통 행보를 이어오고 있으며, 8월부터는 대학 구성원의 토론의 장인 ‘캠퍼스 톡톡톡! 총장과의 대화’를 정례화하는 등 대학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