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지난 10월 25일(금)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입국 다문화·외국인 4명의 여성을 위해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휴양림길 105-2에 위치한 태학산 자연휴양림에서 정서 안정과 심리회복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난임 시술 및 임신 준비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숲속 명상 및 숲 산책, 족욕, 아로마 테라피, 싱잉볼 명상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난임 여성의 마음을 돌보고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고 언어소통을 위한 통·번역도 지원하여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태학산 자연휴양림에서 정서 안정과 심리회복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 중 한 명은 “난임 시술로 인한 지친 마음과 임신 실패로 인한 좌절감, 두려움이 많았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마음을 돌보고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니 힘이 많이 되었다.” 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윤연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 난임으로 인한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이 되길 기원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