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10월 8일 취약계층 13가구 30여명이 함께 청주에 위치한 한국잠사플레이팜으로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가족 나들이는 일상에서 벗어나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나들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감정을 공유하며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받아 심신을 재충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 최초의 잠사박물관 관람, 오디 체험, 사계절 튜브 썰매, 디지털 모션인식 키즈카페, 양떼 목장 먹이주기, 알밤 줍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가족이 함께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평소에 경제적 이유로 가족과 여행을 자주 다니지 못해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장옥 센터장은 “이번 가족 나들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세대 간의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고 서로 다른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사업은 세대 간 친밀감 향상과 정서 지원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센터는 현재 미술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미술활동’ , 각 가정의 양육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한 ��춤형 ‘성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역량강화팀(041-620-9324)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