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정수)는 지난 지난달 29일과 5일, 양일 간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인력인 생활지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지원사의 건강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자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교육을 전파하여, 건강불평등 해소와 자가 건강관리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시약사회 송라미 의약품안전사용단장과 건보공단 건강백세운동교실 김경희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약학과 운동 두 분야의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되었으며,교육 참여자 중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으로는 건강정보 제공, 개별 건강상담 등을 지원하는 건강지원서비스를, 10가지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 대상으로는 다제약물 상담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폐의약품 적정 폐기 인식 확산을 위한 ‘안 먹는 약 수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여, 어르신 가정 내 폐의약품을 수거해 환경오염 방지와 약물 오·남용 예방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정수 본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건강취약계층의 만성질환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