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 사임당장학회(회장 전순희)가 지난 17일 홍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39명과 학부모 7명에게 장학금 1,500만 원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20명에게 20만 원씩, 중학생 10명에게 30만 원씩, 고등학생 9명에게 50만 원씩, 그리고 7명의 부모에게 각 50만 원씩을 지급했다.

사임당장학회는 2002년부터 지역의 학생 중 올바른 인성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매년 1,000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자녀교육에 헌신하는 어머니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해 현재까지 1,212명에게 2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홍성군 사임당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제공=홍성군

전순희 회장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지닌 나라의 인재로 성장해주길 희망한다고 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머님, 아버님들께는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순희(64) 회장은 홍성군 광천에서 현숙이네전통토굴새우젓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