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호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2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4월 24일(수)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 전시를 자랑하는 국립생태원(충남 서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국립생태원은 자연 보호구역으로 유명하며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푸른 숲속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나들이는 식물과 동물을 관찰하고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나들이를 계획했다.

나들이 참여한 김○자 어르신(81세)은 ‘어디 한 번 가려면 시내까지 이동해서 버스를 타야 하는데 집 근처까지 버스가 와줘 편안했고 함께 참여한 분들과 꽃과 나무들로 어우러진 맑은 공기 속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니 모든 걱정이 사라졌다’라면서 소감을 말했다.

김호영 관장은 이번 나들이는 ‘다채로운 동물과 식물이 어우러져 단순히 자연 속을 걷는 것 이상의 의미를 제공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