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 쌍용2동 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김희정, 전은영)은 27일 ‘함께만보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함께만보 건강걷기’는 쌍용2동 특화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 그리고 9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매주 수요일, 어르신들은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행정복지센터에서 방아다리 공원까지 왕복 1.7km를 행복키움지원단과 소통하며 걷고, 체조와 레크리에이션 및 건강교육 등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걷기 활동을 넘어서 다양한 기관(천안시복지재단,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충남디지털배움터, 늘배움봉사단, 이화병원, 충남의료기, 온기정찬 등)과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해졌고, 참여자의 복지 수요를 보다 충족시키는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걷기 전후 혈당 측정과 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해 걷기의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콜레스테롤 검사 결과 많은 어르신들이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보였다.

한편,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살기 좋은 쌍용2동, 함께해서 행복했다’는 의견이 다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