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지난 5년간(’19~’23년) 관내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 추이와 통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 예방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9~’23년) 동안 천안시 동남구에서 76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중 겨울철(11월~이듬해 2월)엔 288건(37.5%)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발화 원인은 부주의 257건(33.5%)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256건(33.4%)으로 그다음을 이었으며, 발화 장소는 주거시설이 198건으로 25.8%를 차지했고 산업시설 151건(19.7%), 차량 139건(18.1%)으로 순위를 이었다.

소방서는 화재가 특히 주거시설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주거시설 화재 저감을 위해 공동주택 소방안전관리자 소집교육, 우리집 피난계획 세우기 등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을 추진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경진 소방서장은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화재 원인 1위가 부주의인 만큼 관련 시민분들도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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