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의 부활 "김진모 위원장" 전격 출마 선언
- 국민의힘 김진모 서원당협위원장 22대 총선 출마 선언 -
박철우 기자입력 : 2023. 12. 11(월) 13:17
국민의힘 김진모(청주시 서원구)당협위원장이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다.(12.11 도청 브리핑실)
[충북/CTN]박철우 기자= 김진모 서원당협위원장이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서원시대! 이제부터시작이다!" 슬로건과 함께 청주의 중심, 서원의 부활을 위해 오는 '2024년 22대 총선' 본격 출마를 선언 했다.

김진모 위원장은 '통합','미래지향', 문제해결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흩어진 기운을 모으고 갈등을 치유하며, 서로 존중하고 타협하는 정치혁신을 이루는데 남은 인생을 걸고 '상식과 논리'가 통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영논리에 가려 상식은 실종되고 내로남불이 마치 미덕인 양 번지고 있다"며 "삼권분립은 무너져 내리고 온갖 꼼수와 입법폭주가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진모(청주시 서원구)당협위원장이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다.(12.11 도청 브리핑실)

김 위원장은 서원구의 현 상황에 "성화·산남지구 조성 이후 20년간 서원은 변방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낡은 주거환경과 미비한 교육문화 시설, 위협받는 안전으로 인해 한때 23만명이 넘었던 인구는 올해 19만명 선이 뚫리는 등 주민들이 서원을 떠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주요 공약으로 '명품 주거지역 조성', '청주교도소 이전', '서원구 발전 비젼20', '지역 인재 양성' 등을 내놨다.

김진모 위원장은, 특히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서원구민들의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봤을 때 결코 어렵지 않은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구민 마음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모 위원장은, 검찰 출신이라는 주위의 시선에 대해선 "1년6개월여 전부터 고향에 돌아와서 고향 발전을 위한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고, 검찰 출신이라는 배경에 정치적 의미를 깊이 두고 있지 않다"며 "국민 우려와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더 노력하고 더 좋은 정치, 화합하는 정치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모 위원장은, 주성초, 세광중, 신흥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전대통령실 민정2비서관과 서울남부지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철우 기자 pro8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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