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논단]재래시장
가갑손 충청대학교 명예교수
가금현 기자입력 : 2023. 11. 20(월) 16:00
가갑손 충청대학교 명예교수
]CTN논단]재래시장은 우리나라 유통 역사의 시발이며 우리의 생활과 전통의 맥을 이어왔다.

일제강점기 당시 화신백화점, 미쓰꼬시백화점이 개점한 이래 90년대 유통 개방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다국적 유통업태가 한국시장에 진입되어 유통천국을 이뤄왔다.

업태와 업종은 고객에 다가가면서 가격과 서비스 경쟁을 통해 만족과 감동을 제공하며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이에 반사적으로 재래시장이 붕괴되어 서민경쟁에 큰 타격을 입게 되자 정부와 지자체는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재래시장 접근을 규제하는 법이 통과되었으나 과연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장은 인위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가계부채 증가, 물가 폭등, 청년 실업 사태, 고령화 사회 등으로 경기 회복은 장담하기 어렵다.

우리 재래시장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가격경쟁력이 있고 시장도 어느정도 현대화되어 있다.

다만 마케팅 능력이 거의 전무다.

재래시장 SOFT WARE, 취급 상품 집중과 선택, 위생관리, 상품 공급의 일원화(수집 배송), 진열, 판매기법 지도 등과 관련해 다양한 마케팅 전수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가가 높은 지금 시대에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우리 모두의 역할이 있을 법하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검토해 보기를 바란다. 시장은 우리보다 먼저 변화하고 있다. 시장을 알면 기업은 발전한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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