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 천년고찰 개심사에서 오는 27일부터 국화정원축제와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올해 4회째 맞는 개심사국화정원축제는 '부처님 일생의 여정'이란 테마로 열리는 가운데 가을음악회와 아름다운 인연을 주제로 최차열 작가의 사진전이 함께 열리게 된다.

특히 28일 개막식 식전행사로 불자 신도회 노래자랑이 열리고, 음악회에서는 플롯(정광수), 승무(이애리), 크라리넷·색스폰(이병주), 첼로(채정란, 강지연, 서임숙), 가수(단비), 시낭송(유병일, 맹은재, 최미향), 전시(유병일 화백), 전통차 시음(효천) 등이 준비됐다.

행사를 기획한 혜산 주지 스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심사 국화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올해는 '가을 향기, 국화꽃 향기 가득한 부처님 품안 개심사'로 국화꽃에 부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담아 만든 국화정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했다.

이어 "맑고 청량한 가을산사의 정취를 국화꽃 내음을 여러분 마음에 가득 담고 즐겁게 밝은 마음, 행복 가득한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