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署, 초·중·고교 학생 대상 '살인예고 글' 예방활동 전개
서용원 기자입력 : 2023. 08. 09(수) 08:45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유사 범죄 예고 글을 게시하는 일이 명백한 중대범죄 행위이며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내용으로 제작한 현수막 설치/제공=청주흥덕경찰서
[청주/CTN]서용원 기자 = 청주흥덕경찰서(서장 정희영)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최근 청주에서도 10대 청소년이 온라인에 ‘살인예고’ 글을 썼다가 붙잡힌 것으로 확인 된 것과 관련.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유사 범죄 예고 글을 게시하는 일이 명백한 중대범죄 행위이며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내용으로 제작한 ‘카드뉴스’를 관내 초(34)·중(16)·고(13) 등 총 64개교(34,913명)에 긴급 배포하여, 온라인 가정통신문(학교종이앱) 안내 및 학교 홈페이지·SNS 게시를 요청했다.

또한 청주흥덕경찰서 소속 청소년유관단체인 B.B.S.청주흥덕지회(회장 박경숙),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한석희)에서 자발적으로 학교, 시외버스터미널, 대형상가 등 다중운집 장소에 현수막 50여점을 부착할 예정이다.

정희영 서장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흉기난동 범죄와 살인예고 글의 게시는 우리 사회의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며 발견 즉시 112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며, 교육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학생들의 범죄예방과 안전지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계방학이 끝나는대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활용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방범죄 예방교육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서용원 기자 ds3dh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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