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이 목회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신천지 12지파 말씀 대성회’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상반기에 교계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그 열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신천지예수교회 맛디아지파는 대전교회에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 말씀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말씀 대성회는 12지파장의 교차 강의로 이정우 베드로지파장이 맡았다.

이정우 지파장은 “모태신앙인 저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해달라고 많이 기도를 했지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몰랐고 하나님의 뜻이 성경 안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신천지 말씀을 듣고 요한복음 1장 1절~5절 말씀을 통해 말씀 안에 하나님의 뜻이 담겨있고 우리가 가야 하는 천국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설교를 시작했다.

이어 “요한계시록은 이 땅에서 쓰여지기 이전에 계시록 5장에 보면 하나님에게 먼저 있었던 하나님의 뜻”이라며 “하나님이 새 언약 계시록에 한 약속은 설계도와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함께 천국을 가자는 것”이라며 “천국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 가운데서도 이루어지면 천국이 설계도인 계시록대로 지어졌는지 확인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우 지파장은 “이제 하나님이 오시는 때로 우리가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귀한 때가 왔다”며 “저희 신천지 모든 가족들은 오늘날 이루어진 이 실상을 전 세계에 알려서 이 세상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유와 평화와 사랑과 천국의 영생을 받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모든 것을 사람에게 주기 위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저희도 값없이 받았으니 값없이 드리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정우 베드로지파장은 요한계시록의 핵심적인 세 가지 비밀과 더불어 요한계시록 전장의 예언과 성취를 그 실체까지 명백하게 강의했다.

이날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말씀 대성회는 목회자 100여명을 포함해 총 1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강연은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상반기 말씀대성회의 전세계 온·오프라인 참석자는 46만여 명이며, 이 중 목회자는 5만 4천여 명이다. 말씀대성회 유튜브 시청 건수는 6월 말 기준 1400만 뷰를 돌파했다.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장로교 A목회자는 “다시 걸음마를 배우는 심정입니다. 수십 년간 목회자로서 내가 가지고 있던 말씀에 대한 모든 생각과 경험을 버리고 성경대로 알려주는 신천지의 말씀으로 새롭게 태어나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해야 나도, 우리 성도들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으니까요"라고 전했다.

천안에서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감리교 B목회자는 “명명백백(明明白白)한 계시록의 말씀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설교시간마다 항상 고민해왔는데 이제부터는 설교 때 할 말이 너무나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요한계시록이 이 땅에 이루어진 것을 증거하는 신천지의 말씀을 배우고 깨달아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 대성회는 ▲서울특별시 2곳 ▲경기도 2곳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2곳 ▲대구광역시 ▲강원도 ▲전라북도 등 전국 12지역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