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온열 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온열 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구급출동은 총 108건으로 그중 101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급출동 환자 유형으로는 열탈진이 51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옇실신 26명, 열사병 16명, 열경련 15명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1일 아산시 선장면, 공주시 탄천면, 서산시 팔봉면에서도 80대 1명, 50대 2명이 온열질환으로 이송된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외출 시 모자,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여 햇빛 차단 ▲한낮(낮 12시~3시) 온도가 제일 높은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장시간 햇빛 노출 피하기 등이다.

오경진 소방서장은“폭염 예보 시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며 “올 여름 시민들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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