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지난 4일 오후7경 성환읍 성월리 3층 다가구주택에서 입구에 쓰레기와 박스에 화재가 발생했다.

지나가던 주민들의 ‘불이야’ 소리에 이를 듣고 있던 옆집에 살고 있던 오현봉(46세)씨가 집안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나와 초도 진압을 하면서 불길이 다행히 크게 번지지 않고 진화 되었다.

불이 난 곳 위에는 가스계량기가 위치한 자리여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새마을금고 봉명이편한지점 오현봉지점장

이번 불길을 초도에 진압하는데 크게 기여한 오현봉 씨는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데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다” 며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각 가정에도 꼭 소화기를 비치하면 좋겠다” 말했다.

한편 오현봉지점장은 남부새마을금고 봉명이편한지점에 근무하면서 지난해 아파트 단지내 작은 도서관에 도서 300권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