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한성진 기자 = CTN신문방송 가금현 대표이사는 지난 20~25일 간 캄보디아에 국제로타리 3620지구 한서 로타리클럽에서 개교한 ‘한서캄보디아한국어학당’에 학용품과 방송시스템을 전달했다.

캄보디아 아란랑세이초중학교에서 진행되는 한국어학당은 정규수업이 끝난 오후 5시부터 초중반 각 1시간씩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는 현재 방학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어학당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한국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어학당에서 인사하는 가금현 대표이사/사진=애독자

가금현 대표이사는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말하고 "여러분이 한국어를 배우게 되면 여러분의 영광뿐 아니라 캄보디아의 미래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줄 인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학생 모두는 "한국으로 가서 직업을 갖는 것"이라는 답변을 듣게 됐다.

몸동작으로 발과 팔을 설명하고 있는 가금현 대표이사/사진=애독자

또 수업에 참관하면서 '발'과 '팔'의 발음이 어렵다는 한국어 교사의 질문에 가 대표는 직접 '발'과 '팔'의 발음을 설명하면서 몸동작을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학용품은 CTN신문과 교육타임즈가 각 1000불씩 총 2000불을 전달했고, 방송시스템은 정종환 한서로타리클럽 전 대표가 후원했으며, 이번 캄보디아 국제봉사는 러브인캄코에서 진행한 벙찻서산마을 망고농장에서 망고 수확 및 망고나무전지, 거름주기를 위해 시행한 가운데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