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충남대학교 배구부(지도교수 : 문명진, 감독 : 이기범)가 대학배구 U-리그 개막전 승리에 이어 홈 경기에서 성균관대까지 꺾으며 파죽의 2연승을 이어갔다.

충남대 배구부는 4월 13일 열린 ‘2023년 KUSF 대학배구 U-리그’ 두 번째 경기(홈 개막전)에서 강호 성균관대를 상대로 3-2로 승리했다.

충남대 배구부는 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홈 경기 개막전에서 강호 성균관대를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7, 13-25, 25-21, 23-25, 15-10)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충남대 배구부는 지난 4월 6일, 리그 개막전인 한양대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해 두 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특히, 홈 경기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는 충남대 배구부를 응원하기 위해 100여명의 관중이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워 이날 승리가 더욱 값졌다.

이기범 감독은 “개막전에 이어 홈 개막전에서도 강호를 연이어 꺾고 2연승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100명이 넘는 관중이 홈 팀을 응원하니 학생들도 큰 힘을 얻어 승리를 따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배구 U-리그는 홈&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충남대의 다음 경기는 5월 11일 인하대(어웨이)와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한편,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Korea University Sport Federation) 대학스포츠 U-리그는 축구, 농구(남, 여), 배구(남, 여), 아이스하키, 야구, 소프트테니스 등 6개 종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배구리그(남자)에는 충남대를 비롯해 경기대, 경상국립대, 경희대, 명지대, 목포대, 성균관대, 인하대, 조선대, 중부대, 한양대, 홍익대 등 12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