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충남대학교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입학식을 개최했다.

충남대는 지난 2월 28일 오후 2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진숙 총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정상철 전 총장, 강도묵 총동창회장, 최인호 교수회장 등 학내외 인사와 대학(원) 신입생이 참석했다.

2023학년도 입학식은 신입생 선서, 장학생 발표 및 장학증서 수여, 총장 입학식사, 외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입학식을 통해 학부생 4,300명(편입생 포함), 석사과정 742명, 박사과정 301명 등 총 5,343명이 입학했다.

△충남대학교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입학식을 개최했다.(충남대 제공)

이날 수시와 정시의 계열별 수석합격자 조정민(의예과) 학생, 권보민(의예과) 학생, 이수민(사회학과) 학생, 송민아(간호학과) 학생이 대표로 이진숙 총장에게 장학증서를 받았으며, 총 1,945명의 학생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이진숙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12년간 긴 교육 과정과 갑작스러운 팬데믹의 상황 속에서도 대학 입시라는 길고도 험난한 길을 헤치고 당당히 자랑스러운 충대인의 일원이 된 신입생 여러분께 축하와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 “앞으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꽃을 활짝 피워 나갈 여러분을 위해 자신을 소중히 보살피고, 봉사의 자세로 타인을 배려하는 책임감 있는 지성인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