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충남대학교가 24일 오후 2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이진숙 총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강도묵 총동창회장, 신희권 교수회장 등 학내외 인사와 학·석·박사 졸업생 및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556명, 석사 806명, 박사 142명 등 총 3,504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임상수의학 정재민(박사) 씨와 인문대학 한문학과 윤다운(학사) 씨가 성적우수상을 받았다.

또, 경상대학 경영학부 김재민(학사) 씨가 모범상을,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김대현(학사) 씨가 공로상을,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최윤지(학사) 씨가 총동창회장상을, 국가안보융합학부 해양안보학전공 길성범 씨(학사)가 해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이진숙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지난 시간 주어진바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과정을 거쳐 영예로운 충남대의 졸업장을 들고 정든 교정을 나서는 졸업생 여러분에게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미래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이 함께할 것”이라며,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와 편안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충남대학교에서 갈고 닦은 탁월한 지성을 바탕으로 여러분만의 길을 당당히 개척함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이끌 리더이자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최근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 현상은 대한민국 대학에 더없이 가혹한 조건이지만, 충남대는 지금까지 증명한 70년의 역사를 이어 대학 구성원 모두와 함께 변화와 혁신에 당당히 도전함으로써 CNU 100년이라는 위대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충남대가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인류의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모교를 향한 졸업생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