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는 '제4회 독립운동가 최재형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2019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조국독립과 민족교육사업을 위해 헌신한 최재형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이 상을 제정하고, 다음 해인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지원한 최재형 선생 순국 100주기 추모식에서 제1회 상을 시상했다.

독립운동가 최재형상은 선생의 페치카 정신 즉 ▲나라 사랑 정신과 민족정신 ▲나눔·봉사·헌신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한 사람으로 추천을 받으며, 추천서 양식은 최재형기념사업회 홈페이지 www.choijaihyung.or.kr. 최재형상 추천서를 다운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지난 6일부터 3월 17일까지다.

본상 1명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원이 주어지며, 단체상은 상패만 수여한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올해도 최재형 선생의 페치카 정신을 올곧게 실천한 후보들이 쇄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최재형상은 ㈜에스디 바이오센서 조영식 사장, 단체상은 영산그룹(회장 박종범), 특별활동가상은 우수리스크 최재형한글학교 김발레이아 교장이 받았고, 제2회 본상은 국제옥수수재단 김순권 이사장, 단체상은 수산그룹(회장 정석현), 특별활동가상은 사단법인 미르 김승력 대표, 지난해 3회 본상은 아시아발전재단 김준일 이사장, 단체상은 쓰리지테크놀로지(회장 이장우)가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