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가 첨단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힘쓰며 지역사회에 관련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먼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4차 산업 관련 전공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인공지능 집중 교육과정 3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집중 교육과정은 한밭대 대학혁신단이 주관하고, 건설환경공학과 박정수 교수, 지능미디어공학과 방인규 교수, 컴퓨터공학과 김태훈, 장한얼, 임경태 교수가 인공지능 교육을 맡았다.

본 교육을 통해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기초, 머신러닝 알고리즘, 딥러닝 기초, 딥러닝 기반 컴퓨터 비전 기초, 인공지능 응용 등 다양한 인공지능 주제에 대해 학습했으며, 전 과정이 이론, 기초실습, 응용실습의 체계적인 3단계 교육으로 진행됐다.

대학혁신단 오민욱 부단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진로 설계 및 직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집중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지난 12일과 13일 교내 산업정보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실시한 ‘제3회 상상이상 스마트팩토리: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스마트팩토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상이상 스마트팩토리는 대학혁신단이 주최하고 산업경영공학과가 주관하여 대전지역 초등학생에게 관련 분야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2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모바일 로봇 제작 교육을 받았다.

세부 교육은 산업경영공학과 백수정 교수와 KORAC 유한혁 강사가 ‘레고 마인드스톰 EV3를 이용한 모바일 로봇제작’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산업경영공학과 재학생 6명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레고 모바일 로봇 조립 및 로봇 동작을 구현하는 간단한 프로그래밍 실습 과정까지 함께했다.

산업경영공학과 백수정 책임교수는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이 겨울 방학 동안 경험한 로봇 프로그래밍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