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설비공학과 조진균 교수가 지난 2일 열린 ‘2022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는 친환경적인 건축기술과 정책개발을 통해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고 지구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2001년 설립된 단체로 매년 생태환경건축분야 학문과 기술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학술상은 탁월한 학술적 성과를 낳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대표 상훈이다.

조 교수는 그동안 친환경 건축설비 및 시스템에 관한 연구에서 실무와 연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등 설비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조 교수팀(조진균․박병용 교수, 장승민 석사과정)이 발표한 ‘병원건물 위생배관을 통한 교차감염에 대한 실증 연구’가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R&D의 일환인 이 연구는 목업(Mockup) 실험으로 건물 내 설비배관을 통한 인접실로의 병원균 감염전파를 정량적으로 추적함으로써 새로운 감염경로에 대한 가설을 검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