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충남도의회, 선진의정활동에 박수 보낸다
- 가금현 CTN/교육타임즈 발행인
가금현 기자입력 : 2022. 12. 02(금) 09:30
가금현 CTN/교육타임즈 발행인
[칼럼/CTN]충남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의정활동은 그 어느 대보다 활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충남도의회가 선진의회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그동안 많은 도민들은 충남도의회 소속 의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에 대해 의문과 의구심을 자아냈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도의원들은 지역 이·통장 또는 시의원들이나 하는 지역 내 사소한 민원처리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이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이 싸늘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제12대 충남도의회 의원들을 보면 본인 소속의 지역구 민원만의 해결이 아닌 충남도민 모두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1일 제341회 정례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1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재난대피용 생명구조타올(방연마스크 등)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시켰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 대표발의한 의원은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기서 위원장으로 그는 자신의 자리 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충남도의회에서 발의한 충청남도 재난대피용 생명구조타올(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재난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생명구조타올 비치를 지원하고 재난대피 환경조성에 앞장선다는 내용이다.

특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조에 따라 안전한 재난대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재난대피용 생명구조타올(방연마스크 등) 등을 비치 권장하고, 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함으로써 충남 도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대표발의 한 김 위원장은 모 언론 인터뷰에서 재난 상황에서 연기와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이 사망원인 1위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이 재난 발생 시 도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틀린 말이 하나 없다.

화재 사고 시 사망 사고 대부분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나서는 것은 곧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이 조례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341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의결된다고 하지만 이를 반대할 의원은 없을 것이다.

문제는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해야 할 재난대피용 생명구조타올(방연마스크 등)의 품질이다.

조례를 통해 의무적으로 이뤄지다 보면 실험도 거치지 않은 제품에 대해 값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비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현재 일부 자치 단체 등 공공기관에 비치해놓은 제품으로는 5분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없다'라고 말한 것은 한 소방관의 말이다.

한 마디로 형식적인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한다면 조례를 통과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화재사고 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비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한 예로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추락하게 되면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려야 하는데 배낭을 메고 뛰어내리면 안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그 어떤 행정에 앞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일에 예산을 세워 집행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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