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2년 학교사회복지사업 성과보고회
김지우 기자입력 : 2022. 11. 30(수) 16:52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
[수원/CTN]김지우 기자 =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에 대한 학생·교사·학부모의 만족도가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학교사회복지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2011년 시작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교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상담, 교육, 인권 보호 활동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교에 사회복지실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사는 학생·부모·교사 상담, 가정방문, 지역사회와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2011년 4개교에서 시작해 현재 초등학교 42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53개교에서 사회복지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가 학생 299명, 학부모 200명, 교사 200명 등 총 699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이용자 실태조사'를 한 결과, 학생의 96.7%(매우 만족 85%, 만족 11.7%)가 "우리 학교 학교사회복지실 활동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도는 학생 집단이 가장 높았고, 학부모(91%)와 교사(94.5%)의 만족도도 90%가 넘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의 96%가 "학교사회복지실 활동이 즐거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96.6%는 "학교사회복지실이 모든 학교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학교사회복지실 프로그램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학생의 36.3%가 '복지실쉼터 이용'을 꼽았고, '문화활동·캠페인'(29.7%), 집단프로그램(17%), 학급프로그램(6.7%), '개별상담 프로그램'(5.7%), '지역자원 연계'(4.7%)가 뒤를 이었다.

올해 학교사회복지사업 권역별 공동 프로그램은 세대 통합을 위한 통통봉사, 행복한 학교 만들기 '꿀보다 달달한 우정', 굿바이! 아동학대, 수원 통통봉사단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활동 다(多)가치 바자회, 푸른 지구 지킴이, 지역사회 나눔 교육활동, 소통 프로젝트, 이웃돕기 및 환경을 지키는 '싹쓰re(Reuse, Recycle, Reduce)' ▲환경을 '9'는 BTS(반짝이는 탄소중립 소년소녀단) 등 10개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사회복지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해주신 수원시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학교사회복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뚜렷한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사회복지사가 우리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ymjs7907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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