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사범대학부설유치원(원장 권이정)은 인공지능 기반 테크놀로지 활용 놀이를 통해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가정-유치원간 연계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참여수업(가족과 함께하는 smart 놀이 day!)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된 가족 참여수업은 오조봇 레이싱, 고카(GOCAR) 축구대회, 알버트, 엠타이니 도와줘!, 알파미니, 씽고와 놀이해요 등 5개의 인공지능활용 놀이로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 8월 업무 협약을 맺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한 체험활동도 실시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한 놀이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크로마키 놀이와 VR(가상현실)놀이를 운영했다. 유아들과 부모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놀이는 고카(GOCAR) 축구대회였다.

학부모들은 태블릿PC와 코딩카를 능숙하게 페어링(pairing) 하며 놀이하는 유아들을 보고 “아이들이 코딩 로봇을 너무 자연스럽게 다뤄서 놀랐습니다. 이런 놀이를 자주 하는 아이들이 부러울 정도로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라고 놀이의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유치원은 “인공지능 및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누리과정 운영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교육부 상설연구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족 참여수업을 계기로 인공지능(AI) 활용 놀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고,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AI와 친숙해지며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