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비로소 만나고 제대로 알아 깨달아 가는 것" 아시오요가 배정식대표를 만나다.
강현수 기자입력 : 2022. 05. 18(수) 10:29
아시오요가명상센터 배정식 대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안/CTN]강현수 기자 =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참된 스승으로 알려진 아시오요가명상센터 배정식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 '먼저 태어나서 앞선삶을 이끄는 선생이 되지말고 미래를 내다보며 바른길로 이끄는 진정한 스승이 되어라'라는 말씀이 인상깊었다.

1. 구독자 분들께 한 말씀 해주세요.
CTN신문·방송, 교육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만성피로에 찌들어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대부분은 음식을 잘못 먹고, 운동을 잘못하고, 잘 쉬지 못해 몸 안에 독소가 쌓여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피로한 상태인지도 잘 모르고, 쉴 때도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저는 ‘아시오’를 통해서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는 방법, 잘 쉬는 방법 등을 알려줘 건강을 되찾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아시오란 명칭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씀해 주세요.

우리의 선조들 중에는 깨달음을 추구하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깨달음 중에서도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 제일 큰 깨달음’이라고 부처님도 소크라테스도 그렇게 말씀하셨지요.
아시오는 한자로 ‘나 아(我) + 비로소 시(始) + 깨달을 오(悟)’ 입니다. 즉, ‘나(몸과 마음)를 비로소 만나고 제대로 알아 깨달아 가는 것, 그런 기쁨을 느끼는 곳’이 아시오의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 방법으로 요가와 명상을 사용합니다.

아시오요가명상센터 전경

3. 아시오요가명상센터를 언제 설립하셨는지? 설립 배경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아시오요가명상센터’는 지난해(2021년) 10월에 완공되었어요. 저는,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찾아와서 완전한 휴식을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만들기를 평생 염원해 왔습니다. 그런 좋은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지금까지 정성을 쏟은 결과, 그 자리를 발견할 수 있었고, 여기에 ‘아시오요가명상센터’가 설립될 수 있었습니다.

아시오요가명상센터내 배정식대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4. 명상센터 내에 많은 작품들이 있는데 누구의 작품인가요?

부족한 점도 많지만 전부 제 작품들입니다. 이른바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이 대면접촉과 운동을 못하게 되면서, 저도 지도를 덜 하게 되니 반강제로 시간 여유가 조금 생겼습니다.
또한,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 때를 전후로 해서 뭔가 내 안의 예술적 움직임을 그림이나 조각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해졌어요. 이 느낌을 마음과 손이 가는대로 목 조각과 그림으로 펼쳤더니,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잠재능력이 밖으로 드러나면서 나만의 독창적인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서 저도 즐겁습니다.


5. 얼마 전 책도 발간했다고 들었는데 책의 내용을 간략히 설명해 주세요.

‘생명의 흐름타기’라는 책이 작년(2021년)에 나왔습니다. 이 책은 한마디로 말해 40년 요가, 50년 무예, 60년 인생을 살아오면서 깨달았던 건강 관련 내용을 하나로 모은 일종의 '건강 통찰서'입니다.
나의 자서전이고, 건강 관련 수필집이고, 병 치유 사례 모음집이면서, 아시오 건강법의 4대 원리와 수련 9단계를 설명한 교육서가 되겠어요. 제목처럼 완전한 건강에 이르는 제대로 된 한 가지 방법인 '생명의 흐름 타기'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스승의날 제자들과

6. 얼마 전,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 제자들이 많이 찾아와 주셨는지? 진정한 스승의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제자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와서 오랜만에 만나 웃고, 울고, 이야기 나누면서 정말 즐겁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잘 성장해준 제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진정한 스승’이란 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끌어내서 키워주는 존재입니다. 미래를 내다보며 준비하는 한편, 늘 기다려주는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또, 올바른 스승은 ‘갈 때’를 압니다. 이 세상을 떠날 때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내가 이렇게 살아온 것 보다 더 큰 스승이 되거라.”라는 축복을 남기고 훌쩍 떠날 수 있는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항상 다짐하는 것이지요.


7. 예전에 방송(SBS 스타킹) 출현하셨다고 들었는데 에피소드라든지 의미 있던 점,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요?

방송 프로그램은 출연자 의도대로가 아니라, 제작자의 의도대로 진행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기다리는 시간만 10시간이 넘었지요, 리허설 중 덤블링을 하다가 그만 엄지발가락이 뚝 부러졌습니다. 모처럼의 기회를 날려버릴 수 없어, 나무젓가락을 부목 삼아 칭칭 동여매는 응급조치를 하고 그 발로 끝까지 녹화를 마쳤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방송에서 소개한 것이 ‘호보법(虎步法, 동물걷기 수련법)’인데 이것은 동물처럼 네 발로 걷는 법입니다. 허리 아픈 사람이나 심폐지구력, 팔다리가 약하거나 허약체질인 사람에게는 아주 효과가 좋지요. 그런데, 지나가던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우리가 호보법을 수련하는 모습을 보고는 “아이구,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병신들이네, 아이고 불쌍해라, 쯧쯧쯧” 했다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있었지요.
이 수련법이 나중에는 호랑이, 독수리, 학, 뱀 등의 동물요가로 발전되었습니다. 이런 건강법을 세상에 알렸다는 것이 의미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지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알리지 못한 점은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8. 마지막으로 아시오요가명상센터의 비젼과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아시오요가명상센터’는 주변의 자연환경과 에너지가 아주 맑고 깨끗한 천혜의 장소입니다. 이곳을 저절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나를 알아가는 깨달음의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해요. 구체적으로는, 첫째로, 이곳이 아프고 힘들고 어려운 약자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제공하려 합니다. 둘째로, 이곳을 요가·명상·치유·섭생을 지도하는 최고전문가들을 많이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셋째로, 자연 속에서 단식 명상과 운동치유요법, 건강차·효소 등을 통한 다양한 해독프로그램을 보급할 것입니다.
이곳에 오시면 누구나 자기 몸에 맞는 운동, 내 몸이 원하는 음식섭생, 다양한 오감개발과정을 통해서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내 안의 생명의 흐름을 타면서 완전한 건강에 이를 수 있도록 이끌겠습니다.
이 터에서는 여름에 반딧불이 날아다니고 개울에는 가재가 살지요. 센터 정면의 맞은 편 산 쪽으로 넘어가는 노을을 본 사람들은 그야말로 황홀경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별·달·해를 보며 참나를 찾아가며 숙박하는 명상스테이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각 분야의 예술인들이 모여서 공연도 하고 다양한 축제와 퍼포먼스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장이 되도록 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요. 개인도 건강하고 단체도 건강하도록 공무원이나 직장인 연수도 진행될 것입니다.
이곳이 더 발전해서, 국내외 곳곳에 제2, 제3, 아니 수십, 수백개의 ‘아시오요가명상센터’가 생길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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