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박순신 기자 = 국제로타리 3620지구(총재 문상식) 한서 로타리클럽(회장 김주태) 소속 회원 2명이 충남도에서 시행하는 '우수봉사자의 집' 문패 사업에 2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서 로타리클럽 가금현 전 지역대표와 한도현 전 대표가 봉사시간 8.000시간 이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봉사자에게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문패를 달았다.

문패 부착 대상자는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or.kr) 자원봉사 누적 8천 시간 이상자로 사업 첫해인 2020년 33명, 2021년 4명, 올해 5명 중 가금현 전 대표와 한도현 전 대표가 해당됐다.

한도현 대표(왼쪽)가 박성순 도센터장으로부터 우수봉사자의 집 문패를 전달받고 있다.

가금현 대표(2008-09회기)와 한도현 대표(2015~16회기)는 한서로타리클럽 회원이면서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태안지회, 러브인캄코,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으로 지역사회와 세계사회에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가 대표는 서산시환경대책위원회를 설립 환경 지킴이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고, 한 대표는 우렁각시도배봉사단을 이끌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금현 대표는 "봉사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한 활동"이라고 말하고 "봉사를 하다 보면 남을 돕는다는 사명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내 마음이 더 따뜻해지고 행복해지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가지고 지금까지 즐겁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한도현 대표는 "봉사란게 굳이 해야 되는 일이 아니라 이제는 내 생활의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냥 내 일상이니까 더 열심히 하고 싶고, 계속 영역을 넓혀가면서 더 많은 분들이 우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성순 충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두 분은 충남을 대표하는 최고의 봉사자로 국제로타리 3620지구의 자랑이면서 우리 충남도의 자랑"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로타리에서 이 두 분 같은 봉사자가 많이 나와 영예로운 '우수봉사자의 집' 문패가 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순신 기자 9909pss@hanmail.net 박순신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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