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방본부 공무원들 대낮 '고성 방가'에 '음주가무'.. 두려운 시민들 피신
- 캠핑장에서 대낮부터 음주와 소란 피워 경찰 출동 소동 벌어져
정민준 기자입력 : 2021. 12. 14(화) 16:02
▲대전소방본부 홈페이지 캡쳐
[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낮에 음주와 소란 등 난동까지 부려 시민들로부터 '정신나간 공무원'이라는 질타를 받고 있다.

13일 대전소방본부와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대전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14명이 지난 9일 대덕구의 한 글램핑장에서 대낮부터 야밤까지 음주와 소란을 피우는 등 난동을 부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자리를 피해 피신하는 일이 벌어진 것.

대전소방본부 측은 이들 두고 “우연히 자리가 겹친 것”이라고 어설픈 해명을 내놓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차원에서 진행된 1박 2일 일정 힐링캠프 행사로 확인됐으며. 글램핑장에 나란히 위치한 3개 동을 예약해 4명, 4명, 6명으로 나눠 숙박한 것으로 알려져 소방본부 측의 ‘우연’이라는 해명이 거짓임이 들통났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하는 캠핑장 측의 만류에도 이들 소방관들의 음주 소란은 계속됐으며, 결국 112에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해 방역수칙 위반 경고를 받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의 술판을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은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까지다.

한편 대전소방본부는 정확한 경위 조사와 자체 감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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